나를 살려준의사쌤이 의외로 좀 있다
담석으로 뒤질뻔할때 수술해준 영대병원 의사쌤
사시의 발견과 사시수술을 해준 경배뎡원 의사쌤
그 전에 응애일때 .. 파티마병원에 단골이라 간호사가 다 알아봤다나 뭐라나...
그 중에 큰 가르침을 준 의사 선생님이 계셨음
동네 병원이었음
어느날... 엄마 나 꼬추가 아파욧!!따끔따끔!!
병원 가니까 꼬추까고 주사놓더라 존나아픈데 아직도 자국있음 ㅋㅋㅋㅋ
근데 엄마도 애키워본거 첨이고 물어봄
엄마 : 돈까스먹자 하고 한방에 보내버려요?
의사 : ㄴㄴ 안해도됨 어쩌구저쩌구 문제 되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지 유행처럼 할 필요 없음
엄마 : 그런가 ... 의사말이니 맞겠지
그렇게 나는 아직 표피를 지킬 수 있었다.
그리고 동생은 덤으로 내가 괜찮으니 괜찮네~ 하고 살아남았다.
당시 90년대 중반이었다.
의사선생님 감사합니다. 꼬추를 지켰어요!!(주사를 맞았지만)